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가 마련한 시민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분향소에는 참사 희생자 158명 중 유족이 동의 의사를 밝힌 76명의 영정 사진이 안치됐다.
협의회는 영정사진 하단에 희생자 이름과 생년월일을 넣었다. 유족이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희생자 영정은 국화꽃 그림으로 대신했다.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49일째가 되는 16일 오후 6시 이태원역 앞 도로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