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설날 80대 친모 살해하고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구속

설날 80대 친모 살해하고 자연사 위장한 50대 아들 구속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2-01 21:06
업데이트 2023-02-01 21: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날에 80대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연사로 위장을 시도했던 50대 아들이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초반 A씨를 1일 구속했다. A씨는 설날 당일이던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무안군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직후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일반 변사로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파악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다 증거물을 확보했다. 범행 전말을 밝혀낸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긴급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어머니의 핀잔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살해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