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세계태권도축제조직위 출범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세계태권도축제조직위 출범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09 14:38
수정 2023-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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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 이상민 전 춘천시의원
8월 8~24일 3개 세계대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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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 출범식이 9일 춘천 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연회장에서 열렸다. 조직위 제공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 출범식이 9일 춘천 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연회장에서 열렸다. 조직위 제공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9일 출범했다.

조직위는 이상민 전 춘천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위원은 윤승기 강원도 보건체육국장, 임찬우 춘천시 기획행정국장, 남형우 한림성심대 부회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수웅 강원태권도협회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당선자 등이다. 자문위원은 박찬흥·정재웅·원재용 강원도의원, 김보건·박남수 춘천시의원이다. 사무총장은 박계희 전 춘천시청 태권도팀 감독이 맡았다.

조직위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특설 야외경기장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 제4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 제1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를 연이어 주관한다. 주최자는 세계태권도연맹, 강원도, 춘천시다. 3개 세계대회에는 60여개국 1만5000명 이상의 선수, 임원 등이 참여한다. 지난 1일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국(방콕)에서 열린 임시집행위원회에서 3개 세계대회의 춘천 개최가 결정됐다.

조직위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벌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조직위와 협력해 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춘천시민의 염원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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