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등 승객 전원 대피·출근 길 심한 정체


6일 오전 7시7분 시흥시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도리분기점 부근을 달리던 통근버스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로 전소된 통근버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4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0분만인 오전 7시 49분 불을 완전 진화했다.
버스에서 연기가 나자 버스 기사 A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승객 10명을 전원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 작업으로 차선 2개가 막혀 출근 길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119상황실에는 ‘버스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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