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추락한 차량.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20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2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 쏘나타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차량 내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을 인양했다.
조사 결과, 50대 여성 운전자가 기어를 D(주행)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주차브레이크)를 올린 뒤 차에서 내려 낚싯배에 승선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