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쇳덩어리 롤러 ‘쿵’…1명 심정지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쇳덩어리 롤러 ‘쿵’…1명 심정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3-30 10:46
업데이트 2023-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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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소방서 제공
30일 오전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량이 롤러와 충돌,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차량 3대도 잇달아 부딪혀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롤러가 적재함에서 떨어지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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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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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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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2020년 12월 27일에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북고개삼거리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싣고 있던 25톤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 A씨는 두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트레일러를 몰던 화물차 기사 B씨는 신호 위반을 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A씨를 뒤늦게 보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고 구조물이 밖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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