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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문시장 방문에 “나 폭탄 들고 간다”…경찰, 게시자 추적

尹 서문시장 방문에 “나 폭탄 들고 간다”…경찰, 게시자 추적

윤예림,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4-02 11:08
업데이트 2023-04-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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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퍼포먼스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퍼포먼스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일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4.1 연합뉴스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폭탄 들고 간다”며 테러 암시 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이 방문한 서문시장에 폭탄 테러를 암시한 글을 올린 A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캡처해 첨부한 뒤 “나 오늘 폭탄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가 작성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방문한 대구 서문시장에서는 별다른 보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를 찾은 후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에 대한 테러 예고 게시글을 올릴 경우 협박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예림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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