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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난 천안함, 천안시와 다시 손잡았다

새로 태어난 천안함, 천안시와 다시 손잡았다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4-04 02:41
업데이트 2023-04-0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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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교류용 자매결연 협약 체결
안보견학·문화행사 등 우호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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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왼쪽) 천안시장과 한규철 중령이 3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왼쪽) 천안시장과 한규철 중령이 3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와 5월 취역을 앞둔 해군 최신예 차기 호위함 ‘천안함’이 3일 안보견학 등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천안’의 이름으로 명명된 ‘천안함’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시와 천안함은 1990년 9월 4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정기적으로 우호를 다져 왔다. 천안함 격침 이후에도 시는 천안함 46용사와 천안함 모형을 태조산 보훈 공원에 건립해 매년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천안함은 문화행사, 시민 안보의식을 위한 견학 지원과 우호 증진 등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주역이 될 천안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취역을 앞둔 해군 함정 ‘천안함’은 경하 2800t, 승조원 136명, 전장 122m, 전폭 14.2m, 높이 34m, 최대속력 30노트의 제원으로 연료 재충전 없이 최대 5500해리(1만 186㎞)를 이동할 수 있는 최신예 차기 호위함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2023-04-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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