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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산불 이틀째…일출과 동시에 헬기 20대 투입

경북 영주 산불 이틀째…일출과 동시에 헬기 20대 투입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4-04 08:03
업데이트 2023-04-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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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현재 진화율 90%
산불영향구역 약 210㏊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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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산불 현장
영주 산불 현장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주 산불 이틀째인 4일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평은면 오운리 박달산과 천본리 영지산 산불 현장에 헬기 20대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90%, 산불영향구역은 약 210㏊로 추정된다. 화선은 1.0㎞이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 현장 일대 주민 68명이 오운리회관과 평온리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2시 15분쯤 박달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해 빠르게 확산했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8시 30분 ‘산불 3단계’로 격상하고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이고,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산림청은 “산불이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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