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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교육비에 교육부 ‘사교육대책팀’ 10년만에 부활

역대급 사교육비에 교육부 ‘사교육대책팀’ 10년만에 부활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4-04 19:23
업데이트 2023-04-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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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대책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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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 대책을 전담하는 팀을 부활시켰다.

교육부는 기획조정실 기획지원관 산하에 사교육대책팀을 꾸리고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4명 규모 자율팀으로 학원 지도·점검과 사교육 대책 관련 업무를 맡는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2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지원과 안에 사교육대책팀을 만들었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팀을 없애고, 공교육진흥과가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대책 업무를 함께 담당하도록 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대인 26조원을 기록하면서 교육부는 상반기 안에 사교육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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