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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군산맥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로 생산된다

국내 유일 군산맥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로 생산된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4-07 10:05
업데이트 2023-04-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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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에서 군산의 맥아,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
주한미대사관과 군산맥아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 생산 추진

국내 유일 수제맥주 원료인 ‘군산맥아’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가 생산된다.

전북 군산시는 주한미대사관과 군산맥아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맥주는 주한 외교관들과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미대사관 주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와 미 독립기념일 행사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IBEX 2023)’에서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보리의 메카인 군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제맥주와 위스키 양조산업의 적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시는 주한미대사관과 군산맥아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맥주’를 생산하기로 하고, K-위스키 양조사업에 진출하는 신세계 L&B측과도 군산맥아를 사용한 위스키 양조를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지난해 김포의 위스키 양조장에서 군산맥아 100% 싱글몰트 위스키가 출시되는 등 최근 2030세대들의 위스키 열풍과 함께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들의 K-위스키 사업 진출로 군산맥아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군산맥아의 우수성과 맥주산업도시 군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 군산맥아를 사용한 맥주 및 위스키 제품의 지역특산주 지정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특산주 지정이 가능하게 되면 군산이 수제맥주, 위스키 양조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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