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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소탕 총력”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소탕 총력”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4-10 17:01
업데이트 2023-04-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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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 찾아 수사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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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홍기현 제41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0일 취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청장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책임 수사를 안착시키고, 사기·마약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인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와 학원가까지 침투한 마약범죄 소탕에 수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법령·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에 책임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지역사회 안전 확보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을 직접 접촉하고 협력 단체와 협업하는 한편,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홍 청장은 취임식 후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입직해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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