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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고]농촌총각-도시처녀 맞선현장(80년대판 ‘나는솔로’)

[사진창고]농촌총각-도시처녀 맞선현장(80년대판 ‘나는솔로’)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3-04-14 10:02
업데이트 2023-04-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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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고’
‘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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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한 여성참가자가 남성참가자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이 커플들 뒤로 이들을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는 한 남성 참가자의 모습이 눈에 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한 여성참가자가 남성참가자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이 커플들 뒤로 이들을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는 한 남성 참가자의 모습이 눈에 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지난 달 31일 경남 창원에서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 폐지에 대한 입법 예고를 했다. 이 사업은 이농 현상을 막고 출생을 장려하기 위해 창원 뿐 아니라 전국 지차체가 2000년도부터 앞다퉈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도입 단계에서부터 매매혼을 조장하고 남성만 수혜자로 제한해 성차별 논란을 일으킨다는 거센 비판 여론에 부딪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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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한 여성참가자를 농촌총각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한 여성참가자를 농촌총각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여성가족부에서도 21년 9월 국제결혼 지원 조례를 유지하는 전국 지자체에 사업 재검토를 권고했다. 결국 매매혼 조장과, 성차별 논란 등 비판여론과 더불어 지원 수요도 저조해 해당 사업은 속속 폐지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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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이 사진이 촬영된 순간까지난 남녀 참가자들 사이에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이 사진이 촬영된 순간까지난 남녀 참가자들 사이에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지금과는 양상은 다르지만 1980년대에도 농촌총각의 결혼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1982년도 농촌총각과 도시처녀 맞선현장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 사진에는 맞선 장소인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어색한 표정의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속 참가자 중 성사된 커플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근 인기인 남녀 짝짓기 프로그램들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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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사진 속 도시여성들의 세련된 패션이 눈에 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사진 속 도시여성들의 세련된 패션이 눈에 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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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82년 7월 12일 서울 남산공원휴게소에서 처녀가 귀해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들이 도시처녀들과 집단맞선을 하고 있다. 이날 맞선에는 농촌총각 40명과 도시처녀 15명이 참여했다. 82. 7. 12 서울신문 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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