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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 조회 소집한 까닭은?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 조회 소집한 까닭은?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4-16 13:27
업데이트 2023-04-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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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엑스코에서 1300명 전직원 참여 조회
洪 “전 직원이 공항 담당자… 미래 50년 첫출발”
광주시와 공항 특별법 제정 기념 ‘달빛 동맹’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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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4.14.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인이 국민의힘 상임고문역에서 해촉된 것과 최근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4.14.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 전 공무원을 조회에 소집한다. 지난 13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통과한만 것과 관련 공항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는 뜻을 전직원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라는 자세로 포괄적인 검토와 민첩하고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만드는 첫 출발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홍 시장은 특별법과 관련한 대구시의 후속 행정절차를 각 실·국 별로 정리, 취합하라고 지시하면서 “신공항건설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 직원 조회에는 비상근무 직원을 제외한 1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법 통과에 도움을 준 주호영·강대식·김용판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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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크레인을 이용, 대구시청 동인청사 외벽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자축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4일 오전 크레인을 이용, 대구시청 동인청사 외벽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자축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 시장은 또 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과 관련 “공항 건설 경험이 있는 메이저 업체를 발굴하되, 지역 건설업체와 지역 자본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신공항과 연결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만큼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오후 3시에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에서 홍준표 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달빛동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두 도시는 광주-대구 고속철도 건설,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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