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과 호남대는 최근 ‘진로 체험 교육’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광주시교육청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로 체험 교육 정책에 대한 체계적 지원 협력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추진 협력 △진로 체험 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청소년 e-스포츠 교육 등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관련 사항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e-스포츠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도 e-스포츠 관련 동아리나 학교 운동부를 구성하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관련 학교 동아리나 학교 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호남대 문화예술체육대학과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인적·물적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학교-e 스포츠 동아리 지원, 학교 운동부 e-스포츠 강사 지원을 위한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로블록스 등을 활용한 코딩교육, 중·고등학생에게는 e-스포츠팀 교육 및 e-스포츠 대회 운영 지원,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 등 학교급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적인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광주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