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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3-04-28 11:14
업데이트 2023-04-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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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구청 보건소 직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뷰박스를 통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을 확인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북구 제공
지난 25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구청 보건소 직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뷰박스를 통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을 확인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북구 제공
최근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보건소·검역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의 영향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신고된 집단발생 건수만 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건)보다 193.0%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끓여마시기, 익혀먹기, 손씻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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