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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더워졌다. 10년간 평년보다 ‘폭염 3일·열대야 2일’ 증가

대전·세종·충남 더워졌다. 10년간 평년보다 ‘폭염 3일·열대야 2일’ 증가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6-16 14:02
업데이트 2023-06-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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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평년 폭염 10.2일 →13.2일
열대야 6.2일 → 8.8일 평년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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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미지. 사건과 관련 없음. 서울신문DB
폭염 이미지. 사건과 관련 없음. 서울신문DB
최근 10년간 대전·세종·충남의 폭염과 열대야가 지난 30년간의 평년보다 각각 3일과 2일씩 증가했다. 폭염은 공주에서, 열대야는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1991~2020년까지 30년간 대전·세종·충남에서 발생한 평년 폭염은 10.2일, 평년 열대야는 6.2일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발생한 폭염은 13.2일로 평년보다 3일 늘었다. 열대야는 8.8일로 평년보다 2일 증가했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때,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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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냔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최근 10냔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10년간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폭염일수가 기록된 곳은 공주시로 2013년 21일, 2014년 6일, 2015년 13일, 2016년 35일, 2017년 22일, 2018년 42일, 2019년 19일, 2020년 14일, 2021년 27일, 2022년 20일 등 평균 21.9일을 기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보령시로 5.9일이었다.

10년간 열대야 평균 발생 일수는 서천군이 평균 13.8일로 가장 길었고, 보령시 13.3일, 태안군 10.5일, 아산시 9.3 등을 기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계룡시로 1.9일이다.

최장기간 지속된 열대야는 서천군에서 2018년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일간 발생했다. 같은 해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산시와 예산군에서 23일간 열대야가 이어졌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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