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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윤예림,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6-18 10:51
업데이트 2023-06-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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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자신이 근무하던 요양원의 입소자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인 70대 남성 B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사람을 찔러 자수하겠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과거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B씨는 다시 요양원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요양원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평소 A씨와 B씨가 어떤 관계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윤예림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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