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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 또 횡령…ATM 1억원 ‘슬쩍’한 직원

농협서 또 횡령…ATM 1억원 ‘슬쩍’한 직원

윤예림,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6-19 13:17
업데이트 2023-06-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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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농협중앙회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약 1억원을 횡령해 농협중앙회가 자체 감사에 나섰다.

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에서 직원이 약 1억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이 직원은 지난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안에 있는 현금을 조금씩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은 이러한 방식으로 1억원 이상을 가져갔으며, 이 돈으로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직원에게 1억원을 모두 돌려받았지만 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지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농협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범농협 전체에서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 배임 등의 사건은 245건이며 피해액은 608억원에 달했다.

윤예림 인턴기자·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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