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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일한 피난처, 파라솔

[포토] 유일한 피난처, 파라솔

입력 2023-06-19 16:24
업데이트 2023-06-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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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부터 전국 기온은 30도 넘게 치솟았고,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과 광주를 비롯해 경기·강원·전남·전북 등에는 전날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에서 104명이 온열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명, 경북 11명, 경남 11명, 전북 9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창녕에서는 지난달 21일 중국 국적 외국인 남성 1명이 양파 수확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숨지기도 했다.

각 지자체는 폭염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크(Cooling Fog)와 살수차를 쉴 새 없이 가동하고 실내 무더위 쉼터, 횡단보도 앞 그늘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에너지 취약계층이나 공사장 야외 노동자, 고령층 농업인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한 축산농가 등에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폭염은 오는 20일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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