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이미지. 서울신문DB
A군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끼고 있던 튜브에서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펜션 내에서 아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지난 6일에는 경기 가평군 상면에 있는 한 풀빌라에서 20개월 남아 1명이 아동용 풀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119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숨진 아기가 발견된 수영장은 깊이가 80cm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가 구명조끼 등의 장비 없이 수영장에 혼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