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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로 한여름 무더위 날려 보세요”…전국 곳곳서 행사 마련

“수제맥주로 한여름 무더위 날려 보세요”…전국 곳곳서 행사 마련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8-01 10:29
업데이트 2023-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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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1~6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경북문화관광공사, 4~6일 ‘서머 비어가든’
대전 유성구, 18∼20일 ‘2023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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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림공원서 8월 18∼20일 수제맥주를 곁들인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림공원서 8월 18∼20일 수제맥주를 곁들인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대전 유성구 제공


시원한 수제맥주로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원 홍천군은 1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이하 맥주축제)를 개막, 6일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 맞는 맥주축제는 자연과 음악, 맥주를 함께 즐긴다는 주제로 1∼2일 홍천읍 전통시장 시장에서, 3∼6일 인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3일부터 열려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와 지역 특색이 담긴 ‘술 기행존’과 ‘술 기행 다방’ 등을 운영된다. 개장식은 3일 오후 7시 열리며 축제의 백미인 ‘웻(wet) 댄스 대회’는 4일 오후 5시 30분 본선이, 6일 오후 7시 결선이 진행된다. 홍천은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 홉’을 7년 만에 복원에 성공하는 등 국내 최대 홉 생산지다. 국내 대형 맥주 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수제맥주의 매력을 알리는 ‘서머 비어가든’을 운영한다. ‘야외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의 매력!’을 주제로 대구경북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소개하고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서머 비어가든은 비어존, 푸드존, 식음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비어존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수제맥주 1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안주,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식음존에선 그늘막 아래 놓인 의자에 앉아 구입한 맥주와 안주, 간식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초록빛 가득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시원한 수제맥주를 즐기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는 18∼20일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화상품인 유성맥주를 필두로 전국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스캣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재즈보컬 말로, 독보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감각적인 한국형 재즈음악을 선보이는 윤석철트리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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