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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9-05 14:19
업데이트 2023-09-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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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만금 예산 무더기 삭감에 삭발 투쟁 나서
국주영은 의장 “새만금 예산 즉시 복원” 촉구

“새만금은 죄가 없다. 예산독재 규탄한다!” “새만금 예산 복원없는 정부 예산 통과 결사 반대!”

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무더기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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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14명이 5일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전북도의원 14명이 5일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 염영선 대변인, 임승식 의원, 황영석 의원, 박용근 의원, 김동구 의원, 윤수봉 의원, 한정수 의원, 장연국 의원, 진형석 의원 등이다.

이날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의원 등은 단식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들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는 예산폭력이다”며 “이번 예산삭감 사태에 대한 도민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삭발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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