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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특구’ 명성 굳힌다…농진청 협력모델사업 선정

진안군 ‘홍삼특구’ 명성 굳힌다…농진청 협력모델사업 선정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9-06 10:56
업데이트 2023-09-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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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지역특화품 흑삼.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 지역특화품 흑삼.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지역특화품인 ‘흑삼’ 육성을 통해 홍삼특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 모델 구축이 목적이다.

진안군은 침체한 인삼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지역특화품으로 흑삼을 육성하려는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흑삼’은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 원료다.

올해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제조·검사기준이 법제화돼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도 조성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5억원을 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안 흑삼브랜드 조성, R&D연구, 생산시설지원 등 홍삼 산업화 기반 조성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안고원 흑삼이 품질과 경제성에 차별화를 갖고 흑삼 선도단지로써 지역 대표 특화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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