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못지않은 정선 ‘소금강’, 걷고 싶은 길 만든다

금강산 못지않은 정선 ‘소금강’, 걷고 싶은 길 만든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9-13 11:29
수정 2023-09-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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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들여 생태탐방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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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소금강.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소금강.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소금강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소금강 화암면 약수교~전망대 1.5㎞에 생태탐방로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몰운대 인근에는 기암괴석, 절벽, 고사목과 어울리는 75m 길이의 출렁다리가 설치된다.

9개 구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가 이뤄지고, 자연석 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최대한 사용한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고, 완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6년이다.

화암8경 중 제6경인 소금강은 기암절벽의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해 ‘작은 금강’으로 불린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절경과 생태 탐방을 즐길 수 있는 트래킹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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