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열차 고장·지연운행 출근길 시민 큰 불편

신분당선 열차 고장·지연운행 출근길 시민 큰 불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9-21 08:48
업데이트 2023-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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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출근 시간대 신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한동안 지연운행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신분당선 역사 관계자는 “오전 6시 8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8분 뒤 인 14분에 재개됐다”며 “구체적인 중단 원인에 대해선 담당 부서에서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운행 재개 이후 뒤따르는 열차 배차간격 조정으로 원래 시각표보다 8분가량씩 지연 운행됐다.

지연운행이 한 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판교역에서 광교중앙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던 A씨는 “평소처럼 지하철 타러 왔는데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된다는 방송을 한 번만 들었고, 알림판에도 이동 중인 열차가 한 대도 없는 상태라서 어떤 상황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임시 열차가 왔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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