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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화성 금형 제조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

추석연휴 화성 금형 제조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9-30 19:35
업데이트 2023-09-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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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9종합상황실, 무응답 신고에 기민하게 대처해 신속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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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추석 명절 연휴에 금형제조 공장에서 근로자가 롤링기계에 팔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4시 5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주형 및 금형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40대 남성 A씨가 롤링기계에 팔이 끼였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사고가 발생한 기계를 분해해 A씨를 구조한 뒤, 닥터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른손을 크게 다쳐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혼자 있었던 A씨는 사고 직후 119에 직접 신고했으나 고통으로 인해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오인 신고로 처리될 수 있었으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수화기 너머로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고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GPS 위치 추적을 한 뒤 출동 지령을 내렸다.

이후 A씨가 재차 119에 신고했고, A씨로부터 연락받은 그의 지인도 도 소방재난본부에 연락해 구체적인 사고 지점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사고가 발생해 A씨 주변에 도움을 줄 동료가 없었던 상황이었으나, 119종합상황실에서 무응답 신고에 기민하게 대처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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