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은 ‘전북도민 헌혈의 날’…헌혈릴레이 돌입

10월 4일은 ‘전북도민 헌혈의 날’…헌혈릴레이 돌입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10-04 14:23
업데이트 2023-10-04 14: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
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건전한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했다.

전북도와 전북혈액원은 4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7000명을 목표로 헌혈릴레이에 돌입했다.

이날 선포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뜻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도 단위의 대대적인 헌혈릴레이 추진으로 생명나눔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했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헌혈릴레이를 진행한다.

전북도청을 시작으로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 기업체와 전북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7,000명 이상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전라북도의 전국 최초 ‘도민 헌혈의 날’ 선포와 헌혈릴레이 추진을 계기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