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물용 승강기 설치 중 추락 40대… 사고 사흘 만에 숨져

공장 화물용 승강기 설치 중 추락 40대… 사고 사흘 만에 숨져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0-13 12:11
업데이트 2023-10-13 12: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울산의 한 공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
울산의 한 공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
울산의 한 공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근로자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8분쯤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 3층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A씨와 50대 B씨가 약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부위를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사고 사흘 뒤인 지난 12일 숨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