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평창 LPG 충전소 폭발 ‘사회재난’ 인정…피해 접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1-05 17:57
업데이트 2024-01-05 17: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 현장. 연합뉴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 현장. 연합뉴스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됐다.

5일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의결했다.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면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에서 부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보조한다.

평창군은 오는 11일까지 피해 주민으로부터 사회재난 피해 신고서를 받는다.

평창군은 현장 조사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구호금, 생계비, 교육비, 소상공인 구호 및 생계지원, 주거비, 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오후 8시 37분께 LPG 충전소에서 벌어진 가스 누출에 이어 26분 뒤 오후 9시 3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의 중경상 인명피해와 28명의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평창 김정호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