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부와 포항·경주, 14개월 째 미분양 관리지역

대구 일부와 포항·경주, 14개월 째 미분양 관리지역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4-01-09 11:48
업데이트 2024-0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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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대구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대구 중구와 남구,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이 13개월 연속 연장됐다.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84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를 열어 이들 지역에 대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2월 9일까지 연장했다.

11월 말 기준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만328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중 남구가 2313가구, 중구는 1034가구다.

포항시의 미분양 물량은 2732가구, 경주시는 1398가구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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