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등 작성 기존 1시간에서 3분으로 크게 단축…경북도, 행정업무에 AI 활용

사업계획서 등 작성 기존 1시간에서 3분으로 크게 단축…경북도, 행정업무에 AI 활용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6-12 09:47
수정 2024-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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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경북 화면.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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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원들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하기관인 경북연구원이 개발한 ‘챗경북’ 서비스 가운데 행정업무에 특화된 3종의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보도자료와 사업 건의 조서 지원 서비스는 문서작성과 관련된 기존 자료만 있으면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또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 특강’ 챗봇 서비스는 도 공식 유튜브인 ‘보이소 TV’에서 있는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AI 활용으로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던 보도자료와 사업 건의 조서의 초안 작성 시간이 3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앞으로 예산 관련 문서 작성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 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직원들이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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