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너무 짧다”더니 너도나도 해외여행…제일 많이 가는 나라는 역시

“연휴 너무 짧다”더니 너도나도 해외여행…제일 많이 가는 나라는 역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6-09-21 14:27
수정 2026-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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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하루 전 출발…오사카·후쿠오카·도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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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의 모습. 픽사베이
오사카 도톤보리의 모습. 픽사베이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 포함 4일에 그치지만, 짧은 연휴에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발길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운영하는 트립닷컴 그룹은 오는 추석 연휴(24~27일) 기간 국내 여행객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향하며, 연휴 하루 전인 23일에 출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행객들의 연휴 기간 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가장 많이 예약됐다. 도시별로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가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중국 상하이 순이었다.

또 짧은 연휴 탓에 23일 출발하는 이용객이 연휴 첫날(24일) 출발하는 여행객보다 약 5% 많았다.

국내 호텔 예약은 부산, 서귀포, 제주, 광주, 서울, 인천, 속초, 경주, 강릉, 양양 순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또한 익산과 아산, 고창, 양평, 천안, 홍천, 태백 등은 전년 대비 호텔 예약이 증가하며 소도시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일본 실버위크(19~23일), 중화권 중추절(9월 25~27일)과 중국 국경절(10월 1~7일), 대만 쌍십절(10월 10일) 등이 맞물려 이 시기 아시아 국가들의 한국 여행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일본 사이트의 항공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실버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여행객들이 항공권을 가장 많이 예약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일평균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는데, 서울이 43% 증가한 것에 비해 부산(121%)의 수요 급등이 두드러졌다.

중국 국경절 기간에는 글로벌 여행객의 항공 예약 목적지 1위가 서울이었으며,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연차를 활용한 근거리 여행과 국내 소도시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아시아 지역 연휴에 따른 방한 수요에도 대응해 국내 관광지와 글로벌 여행객을 연결하는 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줄 요약
  • 짧은 추석 연휴에도 여행 수요 지속
  • 해외는 일본, 국내는 부산·제주 강세
  • 아시아 연휴 겹치며 방한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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