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40분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 해상에서 화학운반선 T호(498t)에 식수를 공급하던 K호(22t·승선원 1명)이 침몰했다.
K호 선장 정모(66)씨는 “급수 중 큰 파도가 갑판을 덮쳐 배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쏠리면서 침수돼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침몰 선박에서 빠져나와 T호에 구조됐다.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122구조대를 보내 방제작업을 하고 사고 해역을 통제중이다.
해경은 침몰 선박 K호가 선수부분 1m를 제외한 선체가 수직으로 바닷물에 잠겨 있는 상태여서 남외항 묘박지 주변 해역을 항해중인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K호 선장 정모(66)씨는 “급수 중 큰 파도가 갑판을 덮쳐 배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쏠리면서 침수돼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침몰 선박에서 빠져나와 T호에 구조됐다.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122구조대를 보내 방제작업을 하고 사고 해역을 통제중이다.
해경은 침몰 선박 K호가 선수부분 1m를 제외한 선체가 수직으로 바닷물에 잠겨 있는 상태여서 남외항 묘박지 주변 해역을 항해중인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