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껴안거나 만지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전직 프로농구 선수 A(2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인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 B씨를 뒤에서 껴안은 데 이어 같은 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도 여성 C씨의 신체를 몰래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분석, 피의자의 키가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8개월간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0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몰래 버린 데다 도주 우려 가능성마저 있어 구속됐다”고 말했다.
2011년 대학을 졸업한 A씨는 2m가 넘는 키로 주목을 받으며 프로농구단에 입단했으나 지난해 시즌 개막 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인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 B씨를 뒤에서 껴안은 데 이어 같은 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도 여성 C씨의 신체를 몰래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분석, 피의자의 키가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8개월간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0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몰래 버린 데다 도주 우려 가능성마저 있어 구속됐다”고 말했다.
2011년 대학을 졸업한 A씨는 2m가 넘는 키로 주목을 받으며 프로농구단에 입단했으나 지난해 시즌 개막 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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