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난폭운전으로 순찰차 파손…공포탄 쏴 검거

아파트서 난폭운전으로 순찰차 파손…공포탄 쏴 검거

김정한 기자
입력 2017-02-20 17:04
업데이트 2017-0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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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난폭운전을 하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오후 2시 22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10여m 거리를 전진과 후진을 10여 차례 되풀이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2대를 출동시켰다. 경찰이 난폭 운전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치고 순찰차 2대와 주차 차량 1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공포탄 1발을 쏘며 난동을 부린 차량운전자를 붙잡았다. 그러나 해당 남성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경찰이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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