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근로자,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을 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30일 경찰에 재소환됐다.
이명희 이사장, 15시간 조사 후 귀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한 의혹이 제기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5.29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이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했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28일 경찰에 소환돼 15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이사장은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모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특수폭행, 상해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명희 이사장, 15시간 조사 후 귀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5/29/SSI_2018052909403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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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이사장, 15시간 조사 후 귀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한 의혹이 제기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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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28일 경찰에 소환돼 15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이사장은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모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특수폭행, 상해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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