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용인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 합동 감식

‘5명 사망‘ 용인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7-22 09:07
업데이트 2020-07-22 09: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 희생자 사망 원인 규명위해 부검 의뢰 예정

이미지 확대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21  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21
연합뉴스
5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인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22일 합동 감식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 등 7개 기관과 현장에서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감식에서는 화재 원인 등을 조사 밝히게 된다.

불은 전날 오전 8시 29분쯤 용인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시작됐다.

불은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0시 30분 초진됐으나 소방당국의 인명검색 작업에서 A씨 등 근로자 5명이 지하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등 희생자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4층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