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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서 찰칵 찰칵…길 가던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한 30대

가방서 찰칵 찰칵…길 가던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한 30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06 18:17
업데이트 2021-07-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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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카메라를 몰래 숨긴 채 길거리를 지나던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생활용품점 앞 도로를 지나던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가방을 이용해 여성들의 신체를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용품점 직원은 두 달여 전부터 점포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들은 현장에서 A씨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A씨의 집에 있던 노트북에서도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수십장의 사진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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