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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파트서 초교 교사 추락 사망… 유족 측“육아·직장 병행 힘들어해”

고양 아파트서 초교 교사 추락 사망… 유족 측“육아·직장 병행 힘들어해”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9-01 17:12
업데이트 2023-09-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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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경기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확인됐다.

유족 측은 “A씨가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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