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숙사서 불…학생 등 140명 대피·1명 연기 흡입

인하대 기숙사서 불…학생 등 140명 대피·1명 연기 흡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2-17 00:16
수정 2024-02-17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생 “전기 합선으로 불 났다”며 119에 신고

이미지 확대
16일 오후 9시 42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인하대 기숙사 1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오후 9시 42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인하대 기숙사 1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재난본부 제공
인천 인하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 140명이 대피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2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인하대 기숙사 1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등 140명이 대피했으며, 기숙사 관리인 A(67)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5층짜리 기숙사 건물(1만3497㎡)에는 총 202개 호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이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7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10분 만인 오후 9시 5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며 “병원으로 옮겨진 기숙사 관리인 단순 연기흡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