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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서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잇따라

강원 화천서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잇따라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1-23 16:50
업데이트 2020-0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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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98마리로 늘어

강원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 확인됐다.
강원 화천에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양성 판정된 멧돼지는 전국적으로 98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제공
강원 화천에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3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양성 판정된 멧돼지는 전국적으로 98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제공
2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2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남쪽으로 8.7㎞ 지점인 강원 화천 화천읍 풍산리 산자락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3개체가 ASF 양성 판정됐다. 화천에서는 올해 들어 감염 개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화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한 뒤 폐사체를 매몰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98마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75마리, 민통선 이남 23마리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28마리, 파주 38마리, 강원 철원 19마리, 화천 13마리 등이다. 환경부는 폐사체 발견지점이 1차 울타리 설치 중인 지역으로 울타리를 조속히 완공하고 주변지역 수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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