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 추가 선정

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 추가 선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6-02 14:21
업데이트 2021-06-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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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100개 육성...환경부 16개, 중기부 15개
선정 기업엔 3년간 최대 30억원의 사업비 등 지원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녹색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녹색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녹색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녹색사넙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2022년까지 100개를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41개를 첫 선정한데 이어 올해 31개(환경부 16개·중기부 15개)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물 5개, 자원순환 4개, 청정대기 3개, 탄소저감 2개, 녹색 융·복합 2개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그린차량·신소재 분야 등에서 그린벤처 15곳을 뽑았다.

양 부처는 다음달 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 앤 그린에너지전(ENVEX 2021)’에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녹색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산업계의 친환경·저탄소로의 녹색전환이 중요하다”며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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