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확진자 6시까지 3만 9958명…어제 절반 수준으로 급감

[속보] 확진자 6시까지 3만 9958명…어제 절반 수준으로 급감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2-04-17 18:56
업데이트 2022-04-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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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개월여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2.4.17 연합뉴스
2년 1개월여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서울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2.4.17 연합뉴스
코로나 유행 감소세와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1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규모로 감소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995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7만 8047명보다 3만 8089명 줄었다.

유행 감소세에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 아래가 된 것은 지난 2월 13일(4만 7742명) 이후 9주만이다.

또 이날 오후 6시 기준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 5968명)와 비교하면 3만 6010명 적은 것이다. 2주 전인 지난 3일(11만 206명)보다는 7만 248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1606명(54.1%), 비수도권에서 1만 8352명(45.9%)이 나왔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17명→21만 732명→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으로 일평균 약 13만 8891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정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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