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띠해 첫날 0시 0분 태어난… 제주의 첫둥이 ‘사랑이’

푸른 용띠해 첫날 0시 0분 태어난… 제주의 첫둥이 ‘사랑이’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1-02 15:07
업데이트 2024-01-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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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1일 0시 0분 3초에 태어난 제주 첫둥이 ‘사랑이(태명)’의 모습. 서귀포의료원 제공
새해 1월 1일 0시 0분 3초에 태어난 제주 첫둥이 ‘사랑이(태명)’의 모습. 서귀포의료원 제공
제주에서 2024년 갑진년 푸른 용띠해인 1월 1일 0시 0분에 첫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서귀포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오전 0시 0분 3초에 첫둥이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

새해 첫둥이는 어머니 정유선(34·보육교사)씨의 둘째아로 3.32kg의 건강한 여아(태명 사랑이)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정씨는 “아버지께서 예쁜 분홍색 복숭아를 따서 내게 건네주는 꿈을 꿨다”면서 “첫째 아들처럼 건강하고 항상 웃음이 많은 아이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새해 첫날 태어난 사랑이(태명)의 주치의인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 장홍준 과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서귀포 지역에서 건강하고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 지역 유일의 분만산부인과로 응급의료센터와 연계된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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