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미국서 아시아나 사고 손배소 낸다”

법무법인 바른 “미국서 아시아나 사고 손배소 낸다”

입력 2013-11-25 00:00
수정 2013-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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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상대로 제기…내달 11~12일 美 청문회 요약 설명회 개최

법무법인 바른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조만간 미국 현지에서 보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바른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자 22명과 소송 수행에 관한 수임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청문회 진행 상황을 참고해 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른은 소장 제출 전까지 소송 참여를 원하는 피해자가 더 있으면 원고로 추가할 예정이다. 소송 대리인으로는 바른 소속 하종선 변호사와 토마스 피난스키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다음달 10~11일 사고 관련 청문회를 연다. 바른은 소송 제기에 앞서 같은달 11~12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 강당에서 청문회 요약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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