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에 왼손투수 마일영(29)을 내주고 사이드암 투수 마정길(31)과 현금 3억원을 받는 데 합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2000년 현대에 입단한 마일영은 지난해까지 통산 45승4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마정길은 지난해 54경기에 등판, 1세이브 7홀드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2002년 한화에서 데뷔했고 통산 9승10패 13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2010-03-13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