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공동 25위…웨스트우드 선두

나상욱, 공동 25위…웨스트우드 선두

입력 2010-06-11 00:00
업데이트 2010-06-11 1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6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본 테일러(미국),알렉스 체카(독일)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오른 나상욱은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나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5타 뒤졌다.

 웨스트우드는 보기 없이 버디 5개에 이글 1개를 보태며 1998년 이후 12년 만에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2위 캐시 위튼버그(미국)와는 1타 차이다.

 올해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5타,단독 3위에 올랐다.

 D.J 트라한(미국)과 존 센든(호주) 등 8명이 4언더파 66타,공동 4위에 몰려 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110위로 밀렸다.

 악천후 때문에 20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해 다음 날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