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격감을 되찾았던 이승엽(35·오릭스)이 하루 숨을 골랐다. 이승엽은 26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주니치전부터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려 4경기 타율 .727(11타수 8안타)을 기록한 이승엽은 5경기 연속 타점 기록에 아쉽게 실패했다. 오릭스는 2-3으로 졌다.
2011-06-2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