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낭시로 임대된다”

“정조국 낭시로 임대된다”

입력 2011-09-14 00:00
업데이트 2011-09-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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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언론>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공격수 정조국(27·오세르)이 낭시로 임대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풋볼365’와 ‘프랑스 풋볼’ 등 프랑스 축구 전문지는 14일(한국시간) 정조국이 속한 오세르와 낭시의 임대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자크 루셀로 낭시 회장은 “아직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지만 논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풋볼365와 ‘풋01’은 공격 자원이 부족한 낭시가 정조국을 올 시즌 말까지 데리고 있을 것이라고 임대 기간을 명시했다.

정조국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의 유택형 이사는 “논의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조국이 낭시로 임대되면 경기 출장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오세르에 입단하고서 16경기에 나와 두 골을 넣었다.

주로 후반 막판에 조커로 투입됐으며 지난 12일 낭시와의 경기에는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결장이 잦아지고 있다.

정조국을 오세르에 영입한 장 페르난데스 전 감독이 현재 낭시 감독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페르난데스 감독이 정조국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조국과 오세르의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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